▲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대전에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IBK창공’을 내년 하반기에 연다.
IBK기업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전 대덕특구에 완공되는 사이언스센터에 ‘IBK창공’을 열기로 했다. 서울 마포, 서울 구로, 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IBK기업은행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IBK창공’ 참여기업에 금융지원뿐 아니라 사무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부문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육성기업 243곳을 대상으로 투자·융자 등 금융서비스 1630억 원, 멘토링과 컨설팅, 기업설명회 등 비금융서비스 3087회를 지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