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미얀마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연수로 주목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미얀마 국영방송인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에서 새마을금고의 온라인 연수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미얀마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 입교식에서 영상을 통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지 새마을금고 34곳에서 일하는 임직원 155명에게 온라인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미얀마 새마을금고는 회원 약 4천 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증대사업뿐 아니라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 식료품 지원 등 복지사업도 벌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손잡고 미얀마 현지 관계자 초청 연수, 협력관 파견, 사무소 설치 등을 통해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방송영상에서 “미얀마도 한국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미얀마 새마을금고가 대표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