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KCGI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다른 방식 택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1-20 12:0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모펀드 KCGI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KCGI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다.
 
KCGI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다른 방식 택해야"
▲ 강성부 KCGI 대표.

KCGI는 20일 입장자료에서 “국책은행과 정책당국은 지금이라도 민간기업의 경영권 분쟁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합리적 방식을 선택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KCGI는 산업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방안은 조원태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라고 봤다.

KCGI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방안은 조원태 회장이 수많은 대안들을 경영권 방어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거절했기 때문에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KCGI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한진칼이 추진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해 놓았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KCGI의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소송이 인용되면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법원이 KCGI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거래가 무산된다”며 “(무산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계획대로 채권단 관리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KCGI는 가처분이 인용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무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그 책임은 조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KCGI는 “가처분이 인용으로 거래가 무산된다면 그것은 다른 가능한 대안을 조 회장이 끝내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KCGI는 “항공업 통합의 대의는 공감한다”면서도 “합리적 실사나 정당한 절차도 밟지 않고 국책은행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관련 사업 계열사에 매각, 건강기능식품에 집중
LG전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VS사업본부에 경영성과급 539% 지급
이재명 "AI 로봇 도입 막는 절박함 이해, 대응 위해 창업 사회로 가야"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 SK스퀘어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에..
하나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4조29억 7.1% 증가, 기말배당 주당 1366원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522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거래일 만에 하락전환
루닛 25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하기로, 1:1 무상증자도 병행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보상 1인당 10만 원 소비자원 조정안도 불수용
하나금융지주 '순이익 4조 클럽' 첫 입성, 함영주 콘퍼런스콜 직접 나와 주주환원 확대..
[30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미국 주식 투자자 명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