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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실증사업 진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19 17: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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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실증사업 진행
▲ (왼쪽부터) 김우섭 수소에너젠 대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 오재혁 현대자동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 송영선 현대차증권IB본부장이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서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이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과 ‘그린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오재혁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송영선 현대차증권IB본부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그룹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우섭 수소에너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8개 기관과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그린수소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수소는 크게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수소’,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블루수소’, 재생에너지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로 구분되는데 그린수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에너지 생성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협약 주체들은 맡은 역할에 따라 새만금지역에서 △수소 생산을 위한 전력 공급 △그린수소 생산 △그린수소의 활용 등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새만금지역에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발전설비를 갖추고 전력을 생산한다. 

수소에너젠은 공급받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물전기분해(수전해)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전해시설을 비롯해 통합적 수소 생산 플랜트시설을 구축한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수소를 바탕으로 전력을 만들고 한국서부발전은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증권은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조달 등을 담당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시행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돕고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을 총괄 지원한다.

각 사업 주체들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민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업무 협약은 수소 에너지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에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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