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 김포 포함 조정대상지역 더 지정 예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1-19 12: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와 대구시, 경기도의 일부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 연제구, 남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 김포 포함 조정대상지역 더 지정 예정
▲ 국토교통부 로고.

부산은 2019년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뒤 수도권의 조정대상지역과 비교해 규제가 느슨해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최근 3개월 동안 부산 해운대구의 주택 가격상승률은 4.94%로 부동산 비규제지역 가운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부산 수영구와 동래구에서도 최근 3개월 동안 주택 가격이 각각 2.65%, 2.58%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아니다.

경기 김포시는 6·17 부동산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때 제외된 뒤 투자 수요가 몰렸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 원 이하 구간에서는 50%, 9억 원을 초과하는 구간에서는 30%로 제한되는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또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고 자금의 출처도 알려야 한다.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 배제된다.

이번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이 결정되면 조정대상지역은 69곳에서 76곳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