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들에게 유동인구, 상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18일 서울 강남구 도심공항터미널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0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KT가 18일 서울 강남구 도심공항터미널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0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로드쇼'를 열었다. < KT >
KT와 협력기관 11곳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100여 곳이 방문해 빅데이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KT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배달 데이터를 분석, 제공하는 ‘경기대 빅데이터센터’, 개인 건강상태 및 임상 증상별 맞춤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어메이징푸드솔루션’, 빅데이터 분석과 가공을 통해 고객의 사업 이슈를 해결해주는 ‘제로투원파트너스’ 등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9년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주관기업으로 카드결제분야 BC카드, 관광분야 넥스트이지 등의 기업 및 기관 14곳과 협력해 빅데이터 150여 종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술적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들에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KT는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고객의 삶과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