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디자인공모전 '2020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 LG전자 > |
LG전자 정수기가 정부 주최 디자인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가 19일 '2020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세계 첫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R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수디자인상품 선정은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 ‘GD(Good Design)’를 주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LG전자는 이번 디자인상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장관상, 본상 등 상 15개를 받았다.
퓨리케어 듀얼정수기(모델이름 WU900AS)는 고객이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빌트인(설치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두고 물이 나오는 출수구 2개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LG 올레드 갤러리TV(모델이름 OLED65GX)는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모델이름 W16KS)와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하는 통합 서체도 장관상을 받았다.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모델이름 S5MPC)와 올레드 갤러리TV와 한 쌍을 이루는 디자인의 사운드바(모델이름 GX)는 각각 국가기술표준원상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에 속한 아일랜드 와인셀러·냉장고 패키지와 미용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선정됐다.
스마트폰 LG 벨벳,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등 7개 제품은 본상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가전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