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조립식 격리병실을 내놓은 우정바이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29분 기준 우정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7.62%(2900원) 상승한 1만3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음압병실 구축 및 공간 멸균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우정바이오는 4월에 특허 등록한 '개별공간 멸균 제어 및 재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격리시스템'과 관련된 신제품을 단국대학교 의료원에 처음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이 조립식 격리병실은 환자 맞춤형 병실로 양압·음압으로 제작할 수 있고 조립도 간편하다.
또 코로나19 등 고전염성 감염환자의 치료를 위한 1인 격리병실로 환자 치료가 끝난 뒤 공간 멸균을 통해 재사용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을 넘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이다. 14일부터 4일 연속 200명 대를 보인 뒤 18일부터 300명 대로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