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한국 미국 재계 교류 기여한 고 조양호의 공로패 대신 받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1-18 11:4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9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국 미국 재계 교류 기여한 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의 공로패 대신 받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한미재계회의에서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공로패를 대신 수상하고 있다.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버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공로패를 대신 받았다.

한진그룹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제32차 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조양호 전 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재계회의는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두 나라 사이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논의기구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총회장에서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양호 전 회장은 생전에 적극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경제계 가교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사이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양호 전 회장은 2013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조 전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으로부터 항공기 27대를 구매해 한미 기업 사이 우호협력의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출범을 주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