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녹십자홀딩스 주가 장중 급등, 자회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1-18 11: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홀딩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GC녹십자 등 위탁생산을 맡은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 주가 장중 급등, 자회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
▲ 허일섭 녹십자그룹 회장.

18일 오전 11시19분 기준 녹십자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9.15%(3750원) 높아진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진척을 보이면서 녹십자홀딩스 계열회사인 GC녹십자가 수혜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GC녹십자가 백신 위탁생산부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GC녹십자는 10월 글로벌 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5억 도즈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다. 1도즈는 1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CEPI는 GC녹십자 외에 스페인의 바이오파브리(Biofabri)와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EPI는 전염병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백신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해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인데 2017년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