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17일 오후 2시부터 핀크앱 ‘아트 투자’서비스를 통해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 공동구매를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 <핀크>
핀크의 아트 투자는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금만큼 지분을 소유하고 미술품을 매각할 때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쿠사마 야요이’는 루이비통, 뵈브클리코 등과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다.
작품 ‘호박’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 작품으로 물방울 무늬가 호박을 가득 채우고 있다.
최소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모집금액은 1억 3400만 원(1만3400조각)이다.
조각은 미술품 지분(투자 단위)을 뜻한다.
핀크는 작품의 조각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모집금액 5천만 원에 이르기 전까지 20만 원(20조각)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1조각을 준다. 선착순 30명에게는 1조각을 더 준다.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는 “색다른 재테크 수단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적 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품 ‘호박’을 핀크 ‘아트 투자’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값진 예술품을 직접 소유하는 재미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