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시대적 사명, 항공산업 재도약 주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1-16 19:0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시대적 사명이라고 규정했다.

조원태 회장은 16일 한진칼과 대한항공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직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6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대항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항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지만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한다’는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선도항공사로서 국내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뒤 어떤 부문도 소외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통합 이후 무엇보다도 두 회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두 회사 임직원들이 모든 처우와 복지를 차별없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어떤 부문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두 회사 사이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한층 강화된 여객과 화물 수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