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모건스탠리 "코로나19 백신 순항, 내년 경제회복 확신으로 투자할 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16 15: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경기 부양정책 등으로 내년에 가파른 경제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과감하게 주식에 투자할 때라고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16일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과 미국 정부의 지속적 경기 부양정책이 내년 주식시장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코로나19 백신 순항, 내년 경제회복 확신으로 투자할 때"
▲ 모건스탠리 로고.

모건스탠리는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두고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세계경제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경기침체 극복 시기의 전형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 회복에 확신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회의론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과 각국 경제활동 봉쇄 등 조치, 미국 경기부양책 지연 등이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경제회복과 관련한 전망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어느 정도 리스크를 질 만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겨울을 맞은 코로나19 확산세 가속화와 경제활동 위축 가능성 등이 앞으로 주식시장에 단기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고 바라봤다.

블룸버그는 "모건스탠리는 경제와 주식시장 회복에 여러 걸림돌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하지만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다른 증권사도 대체로 내년 경제상황에 긍정적 전망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