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에서 홍윤희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에게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기구를 후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기후행동인 '내일을 위한 변화'에 후원하는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했다.
기후행동은 피해가 예상되는 기후변화 속도를 낮추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뜻한다.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변화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시작됐다.
한국씨티은행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는 '파리협정' 목표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사회 전체의 기후행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씨티그룹은 기후 및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중점 추진분야인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