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는 증가하는 프리미엄 가구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참신한 디자인의 가구컬렉션 '위트로'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가 가구 신제품을 내놨다.
현대리바트는 증가하는 프리미엄 가구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원색과 독창적 디자인을 적용한 가구컬렉션 '위트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트로는 개성을 추구하는 20~30대 밀레니얼세대 고객 수요를 겨냥해 지금까지 현대리바트는 물론 국내 가구기업들이 금기시해온 원색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현대리바트는 디자인을 차별화해 급변하는 홈퍼니싱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능만 제공하던 가구에 실증을 느끼고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면 앞으로는 패션기업처럼 디자이너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개발비용을 3~4배 늘리고 신제품 매출목표도 없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