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 주식 매수의견 유지,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만들 가능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16 08:5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해 SK가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두게 되면 배당수익 증가 등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SK 주식 매수의견 유지,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만들 가능성"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SK 목표주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SK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3일 2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SK그룹에서 SK텔레콤이 인적분할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 재편을 진행하면 SK는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두게 돼 배당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그룹은 반도체 등 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SK는 현재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서는 상대 기업의 지분 100%를 취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 회사를 인수하는 등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안고 있다.

SK하이닉스를 SK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SK텔레콤의 투자부문과 SK를 합병하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SK 주주들의 지분 희석율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 연구원은 이 때문에 SK가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을 SK하이닉스 지분 등을 보유하는 투자회사와 나머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이와 동시에 SK텔레콤 투자회사와 SK를 합병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하는 두 번째 방식을 따르면 SK하이닉스가 SK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올라서게 될 뿐 아니라 SK 주주들의 희석율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는 이와 같은 인적분할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말 자사주 7천억 원 규모 매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좌초 위기' 넘고 다시금 탄력, 생산 감축 논의에 마침내 힘 실리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