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능후, "코로나19 재유행하는 위기상황으로 판단" 대국민 호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1-15 17: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박능후 1차장은 15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전파 양상과 속도를 고려하면 현재는 방역당국의 억제와 차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유행이 확산하기 시작한 위기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능후, "코로나19 재유행하는 위기상황으로 판단" 대국민 호소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많은 해외 국가들이 대규모 재유행을 맞이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재유행은 첫 번째 유행보다 그 규모와 속도가 더욱 크고 빠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자칫 긴장을 늦춘다면 언제든 혹독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며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방역에 노력해주길 진심으로 부탁한다"며 "실내에서도 늘 마스크를 착용하며 거리두기와 손씻기 등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