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 정유계열사 GS칼텍스 흑자전환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급증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13 19:0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 지주사 GS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정유계열사 GS칼텍스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급증했다.

GS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9297억 원, 영업이익 4741억 원을 낼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GS, 정유계열사 GS칼텍스 흑자전환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허태수 GS그룹 회장.

2분기보다 매출은 7.2% 늘고 영업이익은 201.5% 급증했다.

다만 2019년 3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4.0% 줄었다.

연결 자회사들 가운데 에너지사업 중간지주사 GS에너지가 영업이익 3065억 원을 내 2분기보다 556.31% 크게 늘었다.

정유계열사 GS칼텍스는 영업이익 2971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GS의 다른 연결 자회사들 실적을 살펴보면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 790억 원을 내 직전 분기보다 33.4% 증가했다.

발전자회사 GSEPS와 GSE&R은 각각 영업이익 445억 원, 53억 원을 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GSEPS는 349.49% 급증했지만 GSE&R는 56.19% 감소했다.

지분법 적용 계열사인 GS홈쇼핑은 영업이익 379억 원을 거둬 2분기보다 8.67% 줄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실적이 시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과 재고 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됐고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어려운 상황에도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이런 이유로 GS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