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사옥에서 공유주방기업 먼슬리키친, 산업용로봇기업 현대로보틱스와 ‘미래형 공유주방을 위한 로봇 바탕 디지털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상무(왼쪽부터),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 임채환 KT 인공지능 B2B사업담당상무가 1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사옥에서 ‘미래형 공유주방을 위한 로봇 바탕 디지털전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세 회사는 KT와 현대로보틱스가 함께 개발한 로봇에 먼슬리키친의 외식 관리시스템을 연동해 음식 조리와 서빙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외식서비스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유주방 외식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과 외식 디지털서비스 시범운영과 도입 △마케팅부문에서 협력한다.
전홍범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외식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먼슬리키친, 로봇업계 대표주가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공유주방의 디지털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프랜차이즈분야에서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현대로보틱스는 시장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