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와 이씨에스, 링네트 등 재택근무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200명에 육박했다.
13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전날보다 10.64%(1250원) 상승한 1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시스템인 ‘리모트미팅’ 등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씨에스 주가는 12.56%(520원) 높아진 4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는 화상회의 관련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링네트(9.01%), 소프트캠프(7.70%)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8명 늘어난 1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은 29명이었다.
이는 9월4일 이후 70여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하루 확진자 수는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1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10월23일 이후 21일 만이다.
그 밖에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각 1명 등이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등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