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이익 112% 뛰어, 해외 음원유통 매출 호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13 11:1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니뮤직의 3분기 영업이익이 해외 음원유통 매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지니뮤직은 2020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619억9300만 원, 영업이익 37억5900만 원, 순이익 34억3400만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뮤직 3분기 영업이익 112% 뛰어, 해외 음원유통 매출 호조
▲ 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112.2%, 순이익은 254.3% 늘어났다.

중국 온라인 음원 플랫폼 텐센트뮤직, 글로벌 음원 플랫폼 푸가(FUGA)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과 제휴로 케이팝 음원의 해외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3분기까지 해외 음원유통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늘어났다.

주주사인 KT, CJENM, LG유플러스 등과 협업 성과가 나타나고 인공지능(AI)기술로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고객 1인당 구매단가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니뮤직은 CJENM 드라마 OST, 소속가수 음원 흥행으로 국내와 해외 음원유통 매출이 증가했다. KT,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음악 묶음상품도 다각화했다.

KT는 2020년 6월 기준 지니뮤직 지분 35.9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CJENM은 지니뮤직 지분 15.35%, LG유플러스는 지분 12.7%를 보유하고 있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지니뮤직이 2020년 체질개선을 통해 음악사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지니뮤직은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음악플랫폼으로 원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주주사 KT, CJENM, LG유플러스와 협업도 늘려 네트워크와 기술력, 콘텐츠 바탕의 융합음악사업영역도 확장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