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회사이름에서 자동차 빼나, 모빌리티 변신 맞춰 '기아' 검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1-12 18:5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회사이름에서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바꾸고 새 엠블럼을 도입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12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회사이름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차 회사이름에서 자동차 빼나, 모빌리티 변신 맞춰 '기아' 검토
▲ 현재 기아차 로고. <기아자동차>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기아’로 회사이름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차가 기아로 회사이름 변경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자동차 제조업체 이미지보다 종합 모빌리티서비스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한우 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1월 “미래사업체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과 기업이미지, 디자인 방향성 등 모든 부분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K7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차 노조)는 회사이름 변경과 관련해 미래차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름 변경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기대감 반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