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과 기업 누구나 안전하게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구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구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KT는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 KT가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통신 빅데이터 오픈 랩’을 열었다. < KT >
KT의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은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구·분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연구에 활용하고 전문가 등에 조언도 구할 수 있다.
KT는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 및 사업 멘토링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KT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바탕의 고성능 분석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 추론 및 예측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은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미리 참여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KT연구개발센터에 마련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을 통해 국내 데이터 바탕의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뉴딜의 주요 자원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