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종로 SK건설 본사에서 공모전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 SK건설 > |
SK건설이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SK건설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일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에서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대표이사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을 받은 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3개, 신에너지 1개, 디지털전환 2개 하이테크 2개, 플랫폼 1개, 공법 1개 등이다.
SK건설은 우수상으로 선정된 기술을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기술 및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했다. 20개 기업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쳤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건설 협력회사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김관용 SK건설 계약2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로 기존 사업과 친환경·신에너지 등 신규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연구개발(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협력회사, 스타트업 등과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