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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김성원 신상철 박솔잎 외부임원 영입, 허태수 첫 임원인사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12 1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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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뒤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는 12일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을 비롯해 모두 3명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S그룹 김성원 신상철 박솔잎 외부임원 영입, 허태수 첫 임원인사
▲ 허태수 GS그룹 회장.

GS는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부사장, 신상철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부사장, 박솔잎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 전무 등 3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김성원 부사장은 산업자원부와 포스코, 두산중공업에서 근무했으며 에너지사업에 관한 이해도와 시장변화에 관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철 부사장은 자산운용사에서 기업인수 업무 등을 담당해온 공인회계사다.

박솔잎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삼성물산 등을 거쳤으며 이커머스와 신사업 발굴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외부영입 3명 이외에도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등 모두 30명에 관한 임원인사가 진행됐다.

도정해 GS엔텍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를 맡았다. GS엔텍은 GS글로벌의 자회사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 전무와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은주 GS 부사장은 GS 홍보담당과 GS스포츠 대표를 겸임한다.

허철홍 GS칼텍스 상무와 최병민 GS칼텍스 상무, 이규목 GS건설 상무, 김영욱 GS건설 상무, 김영신 GS건설 상무, 유현종 GS건설 상무 등 6명은 모두 전무로 승진했다.

GS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임원인사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 

GS관계자는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외부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갖추는데 주력했다"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역동적 혁신이 가능한 인사체계를 구축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GS는 지난해 비교적 큰 폭의 승진과 인사이동을 단행한 만큼 올해 인사는 급격한 변화를 지양하고 조직의 유기적 조화와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GS그룹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GS에너지
부사장 △김성원 
상무 △유정우

◆ GS칼텍스
부사장 △유재영
전무 △최병민 △허철홍
상무 △서영관 △진기섭 △심대용 △허주홍

◆ GS리테일
부사장 △오진석
상무 △허치홍 △차은철

◆ GS홈쇼핑
전무 △박솔잎
상무 △박우현 △박민수

◆ GS글로벌
상무 △김동석

◆ GS엔텍
대표이사 겸 부사장 △도정해

◆ GS건설
부사장 △신상철
전무 △이규복 △김영욱 △김영신 △유현종
상무 △최승현 △양동완 △이상규 △이근규 △김진걸 △이태승 △구본삼

◆ GS스포츠
대표이사 △여은주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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