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혁 BC카드 부사장(맨 오른쪽)과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맨 왼쪽)이 11월11일 서울 개포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C카드 > |
BC카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빅데이터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BC카드는 11일 서울 개포동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BC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선정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75개 팀이 참가했다.
BC카드는 아이디어 우수성, 사업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1차) 프레젠테이션(2차)을 거쳐 최종 5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2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모두 1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은 ‘떠오르는 상권, 젠트리피케이션(거주지 내몰림 현상) 예측’을 주제로 BC카드 제공 데이터 외 서울시 거주 외국인 수, 소셜미디어 키워드, 포털사이트 검색 빈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젠트리피케이션 지수를 개발한 CUCCI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쇠퇴지역 상권 추천 프로젝트(강진희)’가, 우수상은 ‘밀레니얼세대 분석을 통한 부동산 투자전략(김동찬)’이 받았다.
이강혁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공모전 주제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돼 금융 빅데이터가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