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미국 원유 재고도 줄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1-12 08:4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사흘째 올랐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미국 원유 재고도 줄어
▲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1%(0.09달러) 오른 41.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1%(0.09달러) 오른 41.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44%(0.19달러) 상승한 4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자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510만 배럴 감소한 점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국제유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9일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에서도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92%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