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이 11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2020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에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1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20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업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어만 사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업체를 제한하고 행사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