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 삼양그룹 회장(왼쪽)이 11일 삼양판교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SIRF)'에 참석해 연구소별 개발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삼양홀딩스> |
삼양그룹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삼양그룹은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삼양그룹은 식품과 화학사업을 주로 한다. 지주사 삼양홀딩스를 중심으로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삼양바이오팜 등을 계열사로 뒀다.
삼양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그룹내 연구소가 수행한 12개 과제를 전시했다.
이 가운데 3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는데 최우수상은 화학연구소의 '스마트폰소재 개발'이 뽑혔다.
식품바이오연구소의 '버터풍미 강화 가공유지 개발', 융합소재연구소의 '중대형 터치패널용 오버코트 개발' 등 2가지 과제는 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위기 극복과 성장이라는 2가지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다"며 "이를 위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열린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