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금융그룹, 환경보호 실천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에 참여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11 14:0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실천연합체가 출범했다. 

KB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환경부, 서울시, SK텔레콤, 스타벅스코리아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일상 생활의 환경 보호 실천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연합체 'ha:bit eco alliance(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여했다.
 
KB금융그룹, 환경보호 실천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에 참여
▲ KB금융그룹 로고.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정부 및 지자체,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등 민·관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KB금융그룹은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의 구성원으로서 그룹 사옥 카페 및 임직원의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 친환경 금융상품 개발 및 우대혜택 제공 등 플라스틱 감축과 관련된 다양한 실천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처럼 함께 바꿔나가는 미래를 위해 KB금융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현재 약 20조 원 규모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상품·투자·대출을 50조 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그린웨이 2030'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저탄소경제로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