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 팀장이 10일 아마존웹서비스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만도> |
만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만도는 10일부터 13일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워크-인더스트리 에디션’에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융합된 모빌리티 솔루션 협력사례를 발표한다.
만도는 현재 사물인터넷(IoT)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원격 컴퓨팅 등 영역에서 아마존웹서비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신규사업 발굴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여러 개인 모빌리티기기와 관련한 서비스 등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만도와 아마존웹서비스는 ‘하이케어(H2Care)’ 서비스로 협력을 시작했다.
하이케어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운전자를 연결하는 모빌리티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만도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모빌리티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인 ‘골리’가 첫 사례로 꼽힌다.
골리는 그동안 경기도 시흥시 ‘배곧 생명공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었는데 4일부터 공식 도입됐다.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데이터 처리와 응용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 분야의 선두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