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고동진 고한승 "열심히 하겠다", 말 아낀 삼성 신임사장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2-02 16:1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동진 고한승 "열심히 하겠다", 말 아낀 삼성 신임사장들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사장(왼쪽)와 고동진 삼성전자 신임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2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장 사장 등 삼성그룹의 신임 사장들이 수요 사장단 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삼성 서초사옥에서 2일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삼성그룹 각 계열사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들이 처음 참석했으나 무거운 책임을 의식한 듯 말을 아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며 “미국 시황이 좋지 않지만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무선사업부문장 사장은 “신종균 IM부문 사장을 모시고 앞으로 잘 배워 가며 헤쳐나가겠다”며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라며 휴대폰사업이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 아닐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삼성미래전략실의 성열우 사장과 정현호 사장, 정칠희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 외에는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사장 보직을 이동한 이들도 새 업무분야에서 적응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만 밝히는 등 조심스러워 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SDS를 맡게 된 후임자들이 잘 해 낼 것”이라며 “의료기기부문의 업무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임춘성 연세대학교 정보산업학과 교수가 ‘초연결시대 성공전략’을 주제로 사물인터넷 기술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