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 경쟁력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과 협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1-09 18: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Process)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아스펜테크와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랜트 운영 최적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 경쟁력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과 협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비대면 서명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협약식은 4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과 안토니오 피에트리 아스펜테크 사장이 참석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스펜테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공정 자산의 설계, 운영, 유지관리 등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발주처가 운영하는 플랜트를 최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FEED) 경험과 역량을, 아스펜테크는 보유한 디지털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아스펜테크는 지난해 주요 발주처 현장에서 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시공을 맡은 플랜트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운영 노하우까지 제공하면서 발주처와 두터운 파트너십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혁신을 통해 사업수행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