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카트노조 "하청구조 해소해 카트노동자도 정규직 전환해야"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1-09 17: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 카트노조 "하청구조 해소해 카트노동자도 정규직 전환해야"
▲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국제공항 카트 용역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카트 용역노동자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국제공항 카트 용역노동자들은 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한 뒤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에서 카트 용역노동자들은 배제됐다"며 "정규직 전환 과정에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다단계 하청구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발표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소속 카트노동자들은 상시지속업무로 분류돼 모두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들과 같은 일을 하는 인천국제공항 카트노동자들은 여전히 하청업체인 ‘ACS’ 소속으로 남아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카트 운영 및 관리, 유지보수 등 카트사업 운영을 위해 ‘전홍’이라는 업체와 위탁계약을 맺었다. 전홍은 옥외광고 대행업체로 카트에 부착되는 광고를 맡고 있다. 

전홍은 카트 광고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으로 별도의 카트 용역업체인 ‘ACS’에 카트 운영업무를 재위탁했다. 

노조는 "정부는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정규직 전환대상 조건으로 '연중 9개월 이상 중단 없이 지속되고 향후 2년 동안 계속될 사업일 것'을 제시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카트 용역 노동자는 한국공항공사 카트 용역노동자와 같은 상시지속업무를 하고 있지만 재하청업체 소속이어서 정규직 전환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단계 하청구조를 해소해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제기한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국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윤리위원장에 윤민우 임명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ARM 엔비디아 뒤따라 '피지컬 AI'에 집중,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협력
롯데건설 성수 4지구에서 수주전 3년 공백 마침표 찍나, 오일근 무기는 괄목상대 '르엘'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부지 마련돼, 현지 당국서 지원 총력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CES 현장서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AI시대 에너지 시장 선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