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자이에스앤디, 소규모 단지 분양 힘입어 내년 주택매출 급증 가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1-09 11: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이에스앤디가 소규모 단지 분양에 힘입어 2021년 주택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하반기 주택사업부에서 소규모 주택단지들의 분양을 완료했다"며 "이미 매출에 인식되고 있는 다른 소규모 주택단지들을 포함하면 2021년 주택매출은 올해 추정치와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자이에스앤디, 소규모 단지 분양 힘입어 내년 주택매출 급증 가능
▲ 자이에스앤디 로고.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 자회사로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에서 파생된 주택 브랜드 '자이르네'와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2020년 하반기 서울 서초 자이르네(67세대)와 영등포 자이르네(206세대), 경기 안양 자이르네(139세대)의 분양을 끝냈다.

이미 매출에 포함되고 있는 대구 범어 자이엘라와 서울 구의 자이엘라 분양까지 더해 자이에스앤디는 내년 주택 매출 21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예상치 780억 원보다 181% 증가하는 것이다.

분양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납입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분양 이후 2~3년 동안 꾸준히 매출에 반영된다.

윤 연구원은 "자이 파생 브랜드를 보유한 자이에스앤디는 주력하고 있는 500세대 이하 주택시장 특성에 따라 상위 주택 브랜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낮아 높은 경쟁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자이에스앤디는 추가적으로 SK네트웍스 주유소 매입부지 5곳 가운데 양평 지식산업센터의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이에스앤디는 2020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3423억 원, 영업이익 2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5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