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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 예방과 진단 치료 모든 단계 아우르는 새 보험 내놔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09 1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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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암 예방과 진단, 치료 등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암 보험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9일 암과 관련된 비용을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완성형 암보험 '한화생명 뉴(New)스페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암 예방과 진단 치료 모든 단계 아우르는 새 보험 내놔
▲ 한화생명은 9일 암과 관련된 비용을 체계적으로 보장해주는 완성형 암보험 '한화생명 뉴(New)스페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이 상품은 암 진단은 물론 암 발병 전후의 예방과 치료까지 보장한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암은 흔히 양성 신생물이나 용종(폴립)에서 시작된다. 특히 갑상선암의 이전 단계로 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보이는 이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일반인의 최대 8배에 이르는 만큼 암 발병과 상관관계가 높다.

한화생명 뉴스페셜암보험은 이같은 암 전조질병들이 실제 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드는 의료비도 보장하는 암 예방 특약 2종을 신설했다.

'12대기관 양성신생물(3대기관 폴립 포함) 수술특약'과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보장특약' 등 신설된 암 예방 특약은 암 전조질환에 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기존 암 진단부분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먼저 보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비갱신형 보험을 신설했다. 호흡기(폐, 후두), 간, 췌장, 위, 식도 등 각 신체 부위별 암특약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감액기간 없이 90일의 면책기간 후 바로 암 진단비를 전액 지급하도록 했으며 3대질병 및 치매 진단 때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페이백플러스보장특약II'도 새로 도입됐다고 한화생명 측은 덧붙였다.

암 치료 관련 보장도 강화됐다.

신설된 표적항암 약물허가 치료특약에 가입하면 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으로 표적항암 약물허가 치료 때 최대 5천만 원(최초 1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암약물 및 방사선 치료특약의 보장금액도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페셜암보험이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며 "암 보험으로 진단자금만 보장받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암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뉴스페셜암보험은 1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비갱신형은 만기 및 납기별로 가입가능 연령이 다를 수 있다.

갱신형은 최대 100세까지 20년 만기 갱신으로 보장하며 비갱신형은 최대 80세, 90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한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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