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사내 혁신활동에 지속해서 힘을 싣는다.
한라그룹은 4일 경기 성남 만도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제6회 한라 퓨처데이(Halla Future Day)’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 이석민 한라 사장, 김광헌 만도 부사장, 한라 퓨처데이 본선 진출팀원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라그룹은 코로나19를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해마다 열리는 한라 퓨처데이는 ‘신규사업 발굴’과 ‘IT기반의 업무개선’을 목표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을 격려하는 사내행사다.
정몽원 회장은 “모든 도전은 의미가 있다”며 “젊은 열정, 지속적 혁신이 중요한 만큼 개방성, 유연성, 실질성, 창의성 등 인문학적 속성을 지니고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도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로 응원하겠다”며 “한라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찾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라 퓨처데이에는 모두 57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공사 안전용품 등 가설자재 직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한라 갓딜팀’이 신규사업부문에서, 소음 분석을 통해 운전시스템 결함을 진단하는 플랫폼을 제안한 ‘만도 아나콘다팀’이 업무개선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한라 퓨처데이 수상작들은 계열사 현장 곳곳에 적용돼 업무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라 퓨처 데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