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솔케미칼 비수기로 4분기 실적둔화 예상,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06 11:0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이 연말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4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중장기적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솔케미칼 비수기로 4분기 실적둔화 예상,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와 퀀텀닷올레드(QD-OLED)TV시장 확대 기대감 등으로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면서도 "다만 4분기 제품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585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0% 줄어드는 것이다.

4분기에 퀀텀닷(QD)부문의 실적 감소가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큰 폭의 성장을 이뤘던 퀀텀닷부문은 연말 비수기에 접어들어 실적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말 성과보수 등 일회성비용도 반영돼 4분기 실적이 감소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정밀화학부문의 과산화수소와 전자소재부문의 프리커서는 4분기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과산화수소는 삼성전자의 신규 공장 가동 영향이 반영될 것이다"며 "프리커서 역시 고객사의 신규라인 증설과 신제품 공급량 증가로 안정적 실적을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솔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204억 원, 영업이익 15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