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비대면상담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외환거래를 돕는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머신과 손잡고 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머신과 손잡고 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 |
코머신은 기계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해외구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72개 나라에 300억 원 이상 수출거래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상담 채널인 ‘원큐금융상담서비스’를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 ‘하나원큐 FX(외환) 트레이딩시스템’, ‘수출금융 컨설팅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자금 지원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및 상품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상품 △물품 수출 이후 매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상품으로 구성된다.
하나원큐 FX(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를 할 수 있는 외환거래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은 수출기업의 경영, 세무 관련 컨설팅서비스 등을 포함해 수출금융 전반에 걸쳐 전문상담을 하는 수출금융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한다.
김기홍 하나은행 1Q뱅커셀장은 “코머신과 업무제휴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금융상담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