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M 시리즈를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2021년 갤럭시M 시리즈를 늘리기 위해 갤럭시M62를 출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는 영문명 뒤의 숫자가 클수록 사양과 성능이 좋아진다.
2019년 갤럭시M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은 갤럭시M40이었고 2020년에는 갤럭시M51로 한 단계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간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델명 SM-M625F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M51의 모델명이 SM-M515F였던 점에 비춰볼 때 개발 중인 기기는 갤럭시M62로 추정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M62가 출시되면 갤럭시M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기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M62의 구체적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56GB 저장용량을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갤럭시M 시리즈 중 최대 용량이다. 이전까지는 갤럭시M51 등에 사용된 128GB 용량이 최대였다.
샘모바일은 갤럭시M51이 7천㎃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을 들면서 갤럭시M62도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