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에서 판매호조 이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05 08:2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0월 미국에서 좋은 판매 흐름을 이어간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차 기아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에서 판매호조 이어가"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의견 ‘매수(BUY)’와 함께 각각의 목표주가 22만 원과 6만4천 원을 유지했다.

4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각각 17만500원과 5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기아차는 10월 미국에서 모두 11만454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5.1% 늘어난 것으로 두 달 연속 판매 확대흐름을 이어갔다.

10월 미국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된 완성차는 135만7천 대로 집계됐다. 2019년 1월보다 1.0%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전체 시장 수요보다 빠르게 판매가 늘어나며 2018년 7월 이후 27개월 연속 점유율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10월 미국에서 합산 점유율 8.4%를 보였다.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기아차가 미국 판매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차는 10월 미국에서 5만6074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2019년 10월보다 12.2% 늘었다.

기아차는 10월 미국에서 4.1%의 점유율을 보였다.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10월 미국에서 완성차 5만8449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0% 줄었다.

현대차는 10월 미국에서 4.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2019년 10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10월 미국 판매 실적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미국 제너럴모터스는 1년 전보다 판매가 23.5% 늘었지만 포드는 5.8% 감소했다. 일본 토요타는 8.8% 증가했지만 혼다와 닛산은 각각 3.4%와 30.1% 줄었다. 유럽 폴크스바겐은 3.2% 증가, 피아트크라이슬러는 8.0%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