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와 협약을 통해 비대면 대출상품인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을 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와 협약을 통해 비대면 대출상품인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을 신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은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65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비대면 신용대출상품이다.
캐시노트는 전국 65만 곳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소상공인 매출관리 종합 경영관리서비스로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인 한국신용데이터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은 캐시노트앱에서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원뱅킹으로 바로 연동해 신청할 수 있다. '캐시노트 가입고객'과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고객', '오픈뱅킹 가입고객' 등에 최대 0.8%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고객의 매출액, 소득, 사업자 정보 등을 우리원뱅킹에서 자동 반영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우리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부합하는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