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10월 외환보유액 426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증가폭 2년 만에 최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1-04 10:3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외환보유액 426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증가폭 2년 만에 최대
▲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65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9억6천만 달러 늘었다. <한국은행>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60억 달러 가까이 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65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9억6천만 달러 늘었다.

이런 증가폭은 2018년 1월 65억 달러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다.

외환보유액은 4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영햐으로 환율이 급변한 3월에는 약 90억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 예치금 증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으로 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는 유가증권이 3836억6천만 달러(9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9월에 줄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예치금과 금은 각각 305억1천만 달러(7.2%), 47억9천만 달러(1.1%) 규모였다.

IMF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은 43억6천만 달러(1.0%),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1억9천만 달러(0.7%), 였다.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만,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