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시장은 바이든 승리를 기정사실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1-04 08:1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시장은 바이든 승리를 기정사실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연합뉴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4.98포인트(2.06%) 오른 2만748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8.92포인트(1.78%) 상승한 33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96포인트(1.85%) 높아진 1만1160.5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와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확보하는 ‘블루웨이브’를 기정사실화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경기부양책의 규모와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사전 투표자수가 1억 명을 넘어섰으며 6456만 명이 우편투표를 했다. 

여론조사 결과 우편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층(48.1%)이 공화당 지지층(26.9%)을 크게 넘어섰다.

반면 현장 사전 투표자에서는 공화당 지지층이 41.6%로 민주당 지지층(35.5%)보다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뉴욕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바이든 후보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초반 앞서 있을 경우 선거일 개표가 끝나지 않더라도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선거에서 승리 했을 때만 (승리를)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선거결과 불복 가능성을 약화시켰다는 점에서 장 후반 상승폭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와 의회 권력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내년에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려면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해야 된다. 

상원의원 선거는 향방이 어지러워 보인다.

메인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에서 대표적 중도파인 수잔 콜린스 후보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결과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조지아, 미네소타, 몬타나 등 많은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

서 연구원은 “상원을 민주당이 차지하지 못하면 시장이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대규모 부양책의 규모가 축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