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며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오르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피지수는 1%대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3으로 집계됐다. 예상치(56.0)를 뛰어넘었으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55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5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2.26%), LG화학(5.30%),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셀트리온(5.93%), 삼성SDI(4.43%), 카카오(0.6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주가가 밀린 종목은 네이버(-0.88%) 뿐이었고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5.51포인트(1.93%) 상승한 818.4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1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가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4%), 씨젠(1.70%), 에이치엘비(1.41%), 알테오젠(3.09%), 셀트리온제약(2.62%), 카카오게임즈(1.51%), CJENM(0.46%), 제넥신(1.80%), 에코프로비엠(6.01%), 펄어비스(1.20%) 등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3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