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과 덕성 등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윤 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10시11분 기준으로 서연 주가는 전날보다 3.42%(40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 주가는 18.23%(1090원) 상승한 70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서연은 사외이사가, 덕성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두 기업 모두 '대표이사 또는 사외이사 등 회사 관계자가 윤 총장과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관련성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공시를 내놓았지만 여전히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2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한 '10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응답자 가운데 17.2%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이는 9월 조사 때와 비교해 6.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나란히 21.5%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26일부터 10월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7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