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를 중화권시장에 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대만 기업 감마니아타이완과 손잡고 달빛조각사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내놓았다.
▲ 카카오게임즈는 29일부터 중화권 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를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
달빛조각사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월광조각사’로 이름을 바꿔 서비스된다.
현지 언어인 중국어(번체)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요소도 적용됐다.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월광조각사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게임성에 현지화 요소를 더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지 이용자에게 월광조각사의 특별한 재미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빛조각사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XL게임즈에서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같은 이름의 유명 웹소설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달빛조각사의 게임 유통·운영(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