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원 효성 전무(오른쪽)와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8일 열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차 인증받았다.
효성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이 3번째 인증이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2014년 1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뒤 올해로 6번째 열린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운영 체계 등 항목을 평가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한 번 인증을 받으면 3년 동안 자격이 유지된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효성 등 13개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로 연주자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며 국내 발달장애 청소년 연주자들이 요요마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소속된 작가들의 작품 활동도 지원해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적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