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대법원, 이명박의 다스 횡령과 삼성전자 뇌물수수 혐의 29일 선고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0-29 08:5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횡령, 뇌물 등 혐의를 놓고 29일 대법원 선고가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연다.
 
대법원, 이명박의 다스 횡령과 삼성전자 뇌물수수 혐의 29일 선고
▲ 이명박 전 대통령.

이날 이 전 대통령의 구속집행정지 재항고심 결정도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부품회사인 다스의 돈 349억여 원과 관련된 횡령 혐의와 삼성전자로부터 소송비 119억 원 등 모두 163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이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로 판단한 뒤 246억여 원의 횡령 혐의와 85억여 원의 뇌물과 관련해 유죄가 인정돼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여 원이 선고됐다.

2심 재판부는 뇌물 인정액을 1심보다 9억 원 늘어난 94억 원으로 판단해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