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랜드파크 자회사 이월드에 100억 지원, 동반부실 우려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1-27 17:4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파크가 이월드에서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에서 여행과 숙박, 외식사업을 하고 있다.

  이랜드파크 자회사 이월드에 100억 지원, 동반부실 우려  
▲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
이월드는 이랜드파크의 자회사로 여행 레저부문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랜드그룹에서 유일하게 증시에 상장한 회사다.

이랜드파크는 이월드에 매년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월드의 수익성은 눈에 띄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
 
이랜드파크도 부채비율도 개선되지 않아 동반 부실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월드 주가는 27일 전일보다 2.61%(80원) 오른 3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월드 주가는 이랜드파크가 이월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이월드는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28만4073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랜드파크다.

이월드 유상증자 참여로 이랜드파크가 보유한 이월드 지분은 기존 76.87%에서 77.71%로 늘어나게 된다. 이랜드파크는 거의 매년 이월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50억 원, 2013년 100억 원을 이월드에 지원했다. 이랜드파크는 그동안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매입 등을 통해 이월드에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레저관광사업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이월드 실적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랜드파크와 이월드는 동반해 경영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부채가 5373억 원이나 돼 부채비율이 210%를 넘어섰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매출 589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이 1.7%에 불과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이월드는 사정이 더욱 열악하다. 이월드는 지난해 매출 218억 원, 영업손실 35억 원을 봤다. 이월드는 수년 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레저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랜드파크는 10월에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 켄싱턴호텔을 이랜드 중국법인에 매각했다”며 “이랜드파크는 2010년부터 10여 개 국내 리조트를 인수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 탓에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